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민이 최대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도 정보시스템 긴급조치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도민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불편을 겪을 도민들, 도 또는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시장 주체들 입장에서 고민해 어떻게 하면 좀 더 불편을 덜어줄 수 있을지 각각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불편을 겪지만 도와 31개 시군이 정확한 안내를 통해 고마웠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민원인, 도민 입장에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무슨 일이 생기면 큰일이니 더욱 신경 쓰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달라”며 “신속하게 대책을 만들어 차질 없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화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뒤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화재 원인을 두고 전 정부의 부실 대응과 예산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한 반면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위기 대응 능력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행안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복구 상황을 살펴본 뒤 각각 별도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이런 큰 참사가 발생한 이유가 지난 정부에서 배터리와 서버를 이중화하는 작업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부분, 예산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했던 부분 (때문)”이라며 전 정부를 저격했다. 같은 당 위성곤 의원은 “지난 2022년 카카오 배터리 화재 사고 당시 민간에게는 이중화 조치와 재난 복구 시스템 조치를 의무화하도록 했지만 정부는 공공기관을 제외했다”며 “그게 결국 오늘의 결과를 빚었다”고 주장했다. 또 “화재 위험물 시설로 지정해야 되는데, 그 당시에 정부가 그걸 받아들이지 않아서 화재 위험 시설로 아직도 데이터센터가 지정되고 있지 못하다”며 “그동안 지난 정부에서 그 문제를 심각하게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대한민국 전자 정부가 왜 이 모양까지 됐는지 개탄스럽다”며 “위기대응 능력의 부실로 인해 이 사고가 터졌다. 총체적인 무능이고 인재이고 대형 참사”라고 비난했다. 서 의원은 “사고가 난 뒤에 피해 현황이나 복구 일정을 국민께 알려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됨에도 이 정부는 막연히 언제까지 복구된다는 소리조차도 안 하고 있다”며 “모든 사안에 대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과를 해야 될 것이고,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은 “현 정부에서 매뉴얼대로 안 해서 점화가 됐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실책”이라며 “책임자가 형사 처벌이든 모든 책임을 져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이 대통령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01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약 10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약 2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무비자 입국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161만 9220명이 한국을 찾았다. 중국인 관광객도 2020년 235만 명에서 2024년 550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국 방문 외국인 중 66%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다. 인천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수도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23% 늘어나며 증가세가 뚜렷하다. 하지만 인천 방문 비율은 서울, 부산, 경기, 제주에 이어 6.5% 수준에 그쳤다. 방문 지역이 서울(80.3%)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인천은 그냥 거쳐 가는 곳’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인천으로서는 분명 기회다. 불법체류, 면세점 혼잡 등 여러 우려를 불식시키고, 인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 불법체류자 늘 수도…법무부 여행사 관리 강화 올해 1월 말 기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262만 853명 중 불법체류 외국인은 39만 4000여 명에 달한다. 100명 중 15명이 불법체류자인 셈이다. 코로나19 이후 불법체류자 단속 현황을 보면 지난 2023년 3만 9038명, 지난해 4만 5442명이며 올해 7월 말 기준 3만 203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관광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법무부는 중국 단체관광객 전담여행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며 “전담여행사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우선적으로 전담여행사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이탈자를 방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이탈자 방지를 위한 여러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면세점 매출 급증 전망, 철저한 관리대책 시급 정일영 국회의원은 “중국 단체관광객의 대규모 유입은 면세업계에는 분명 기회지만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면세점 혼잡, 서비스 불만, 불법행위 확산 등 심각한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항 면세점 매출은 2022년 6007억 원에서 2024년 2조 1459억 원으로 3.5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면세점 이용객 수 역시 2020년 320만 명에서 2024년 1333만 명으로 4배 이상 늘었으며, 근무 직원 수도 지난해 약 1만 7000 명에 달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550만 명으로 지난 2020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내년 6월 말까지다. 이 기간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7일)와 맞물려 있어, 대규모 ‘유커(遊客)’ 유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더욱이 다음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대형 이벤트가 연이어 열리면서 무비자 입국 확대와 ‘유커 특수’ 효과가 폭발적으로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정 의원은 “관세청은 면세점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인력·인프라·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면세점 업계, 인천국제공항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시설 혼잡 등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무비자 시행 맞아 관광업계 협력 발전 방안 모색 시 29일 인천 관광업계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 간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기회로 인천지역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판단에서다. 지역 관광업계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변화하는 관광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소재 호텔 20여 곳과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 및 국내파트너 여행사 등 30여 곳을 초청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주요 관광지 팸투어 ▲인천관광 지원제도 소개 ▲기업 간 상담(B2B)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전에는 상상플랫폼, 월미전통공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어 인천 관광업계와 함께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에서 좌담회를 열어 무비자 시행에 따른 인천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관광 지원제도 설명과 기업 간 상담(B2B)을 통해 상품 개발 및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 중국 광저우와 선전, 9월 웨이하이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열고 인기 관광지와 INK 콘서트 등 K-컬처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 관광업계와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가 함께 인천만의 특화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인천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서울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맨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ANALI(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 포토콜이 열려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예린(구리시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카누 1인승(C1) 200m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예린은 28일 서낙동강조정카누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벌어진 대회 카누 종목 마지막 날 여일부 카누 1인승 200m 결승에서 48초882을 마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위는 경북 소속의 전주원(56초252), 3위는 대구의 정지원(56초992·이상 한국체대)이 차지했다. 이로써 이예린은 실업팀 입단 후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 카약 1인승(K1) 200m 결승에서는 유시연(구리여고)이 46초590을 기록, 박소영(대구 수성고·45초115)에 뒤져 준우승했다. 한편 제106회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5개, 은 8개, 동메달 12개를 수확, 종합점수 1554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임직원의 성과평가(KPI)와 인센티브 제도를 이용해 보험설계사들에게 사실상 삼성카드 모집을 강요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이 28일 밝혔다. 이는 위탁계약서 외 업무를 강요하지 못 하도록 규정한 보험업법 제85조의3을 위반한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화재는 임원부터 지점장 등 영업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의 성과평가에 ‘카드 가동률’(소속 설계사의 카드 발급 참여율)을 핵심 지표로 반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2년부터 카드 실적에 비례한 인센티브 재원을 신설하고 평가 배점을 확대하며 카드 모집 압박의 강도를 높여 온 것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구조적 압박은 현장 설계사들에게 그대로 전가됐다. 보험설계사 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삼성화재 설계사의 96.6%, 삼성생명 설계사의 93.6%가 카드 발급을 ‘강요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강요 행위 유형으로는 ‘카드 목표 미달 시 지점운영비 회입’(삼성화재, 64.4%), ‘관리자 평가 반영을 이유로 한 압박’(삼성생명, 73.2%) 등이 꼽혔다. 응답자 대다수는 카드 영업이 본업인
김민주 사단법인 기본사회 오산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2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 부대변인은 기본사회 오산 상임대표와 민주당 경기도당 먹사니즘 특별위원장, 더민주 전국 혁신회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앞서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경기오산시 선거지원단장, 21대 대선 도당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21대 대선 중앙선대위 후보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황명선(충남 논산계룡금산)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부대변인은 앞으로 당 최고위원회에 참여하고 당의 주요 결정사항과 정책, 브리핑, 논평 등을 전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화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뒤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화재 원인을 두고 전 정부의 부실 대응과 예산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한 반면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위기 대응 능력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행안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복구 상황을 살펴본 뒤 각각 별도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이런 큰 참사가 발생한 이유가 지난 정부에서 배터리와 서버를 이중화하는 작업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부분, 예산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했던 부분 (때문)”이라며 전 정부를 저격했다. 같은 당 위성곤 의원은 “지난 2022년 카카오 배터리 화재 사고 당시 민간에게는 이중화 조치와 재난 복구 시스템 조치를 의무화하도록 했지만 정부는 공공기관을 제외했다”며 “그게 결국 오늘의 결과를 빚었다”고 주장했다. 또 “화재 위험물 시설로 지정해야 되는데, 그 당시에 정부가 그걸 받아들이지 않아서 화재 위험 시설로 아직도 데이터센터가 지정되고 있지 못하다”며 “그동안 지난 정부에서 그 문제를 심각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사회를 맞아 학생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정답만을 요하는 교육과는 헤어져야 할 때"라며 대입제도 개혁을 주장했다. 28일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함께 여는 대입 개혁 학술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의 후속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학생 성장 중심 평가·공정 입시 제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교원, 연구원, 입학사정관, 교육전문직원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학교생활기록부 변화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 변화 전략 ▲경기학생평가 개선 방안 등 주제를 두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입제도 개편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갖추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량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며 대입 제도가 학생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한세대학교는 교내 합창단인 한세콘서트콰이어가 지난 24~25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합창대제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합창대제전은 한국합창지휘자협회가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합창 축제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과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전주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시립합창단과 민간 합창단, 우수 음악대학 합창단 등 총 17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구미시립합창단, 백석대학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 등과 함께 한세콘서트콰이어가 무대를 꾸몄고, 이튿날에는 용인시립합창단, 장신대콘서트콰이어, 천안시립합창단 등이 공연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연합 합창 무대가 마련돼 대제를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한세콘서트콰이어는 합창지휘학과 박신화 교수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박진희의 반주로 ▲‘Gia torna a rallegrar’ ▲‘Turkish March’ ▲‘메밀묵사려’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콘서트콰이어(Concert Choir)’는 연주회(concert)와 합창단(choir)의 합성어로, 교회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형극‘세 친구’를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세 친구’는 카자흐스탄 유목민의 민화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아기 염소, 양, 송아지가 태양을 찾아 떠나는 모험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며 우정과 용기를 키워나간다. 드넓은 초원과 신비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여정은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 관객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다양한 인형과 소품은 무대에 생동감을 더한다. 또한 ‘세 친구’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공연을 올리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국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친숙한 동물 캐릭터들과 만나 관객들에게 한층 특별하면서도 따뜻한 경험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상상과 감정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작품”이라며 “관객 모두가 모험 속에서 용기를 얻고, 자연과 쉼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상극장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정기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9년 만에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게 세트 점수 3-1(20-25 25-22 25-15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2016년 대회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4번째(2013년, 2015년 대회 우승 포함)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IBK기업은행 육서영은 22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이주아(15득점), 최정민(14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상대 김세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20-25로 세트를 내줬다. 불안한 출발을 끊은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15-17로 뒤진 상황에서 연달아 5점을 뽑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IBK기업은행은 23-22에서 육서영의 퀵오픈 득점과 상대 범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10-8에서 육서영과 이주아가 5점을 합작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분위기를 가져온 IBK기업은행은 4세트 11-12에서 한국도로공사에게 연거푸 5점을 내줘 6점 차로 끌려갔다
경기도는 도가 운영하는 반려문화 복합시설 ‘경기도 반려마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도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이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입양문화 확산·보호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이자 유기동물 보호 기능에 더해 문화와 교육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보호시설이다. 지난 2023년 개관한 반려마루는 누적 3811마리의 유기동물 입양,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운영했고, 자체 동물병원 설치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북 산불 구조견, 화성 번식장 구조견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동물의 치료와 입양을 추진했고, 체계적인 보호동물 관리, 입양자 선정·관리, 사후관리 등에 나서기도 했다. 또 반려마루는 연간 1만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
여야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직정비에 본격 착수한다.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민주당은 추석 연휴 직후 당무감사를 진행하고,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지역에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을 선정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가동하고 이어 당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다음달 15일부터 전국 17개 시도당과 250여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당무감사는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166명 현역 국회의원도 모두 포함된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된다. 민주당은 당무감사 기간과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기간이 겹치는 점을 감안해 의원들에 대해서는 일단 서류 위주 감사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민주당 현역 의원이 53명이고, 원외 지역위원장(직무대행 포함)은 7명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조강특위 1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조만간 2차 회의를 열어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전체 254곳 당협 중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은 총 34곳이며 이중 10곳이 경기도에 있다. 수원병과 의정부을·부천갑·평택을·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