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스타벅스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매장에서는 수험표를 제시하고 대상 음료 5종을 주문하면 무료로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하여 제공한다.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자몽 허니 블랙 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0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로 구성했다. 또한 모바일 앱에서는 99년생부터 05년생까지 선착순 2만 명 대상으로 ‘제조 음료 1+1’ 쿠폰을 증정한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이미 가입했더라도 이벤트 기간 중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등록하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쿠폰은 다음 달 12일 일괄 지급된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수험생들이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를 더 크게 즐기며 수험 생활을 즐겁게 마무리하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파트너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시즌2를 진행한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대표이사와의 대화, 지원센터 투어, 스타벅스 아카데미 LAB 견학,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을 통해 파트너와 소통하고 회사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달 2회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6회, 1000명이 넘는 파트너가 참여했다. 특히 대표이사와의 대화 코너는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즉시 반영되며 파트너 근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대한 파트너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이달부터 시즌2를 진행한다. 시즌2는 개최 장소 다양화에 주안점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행사를 진행해 파트너 참여 편의 향상과 규모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즌2 첫 행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1박2일로 진행됐다. 손 대표는 전국 각 권역에서 고객에게 칭찬메시지를 많이 받은 파트너를 초청해 총 30명과 함께 이틀 동안 제주 지역 신규 오픈점인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과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우리나라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넉 달째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진정됐지만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입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은행의 ‘2023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20.17로 9월(119.62)보다 0.5% 상승했다. 지난 7월 상승 전환한 후 4개월 연속 오름세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한 달 전보다 0.7% 하락했으나 공산품이 0.5% 상승했다. 공산품 중 석탄및석유제품(-4.9%), 제1차금속제품(-0.8%)이 내렸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6%), 운송장비(1.7%) 등이 오르며 공산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세부 품목 가운데 플래시메모리(13.5%), DRAM(9.9%), 축전지(3.9%), RV자동차(2.5%) 등의 가격이 올랐다. 수출물가를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9.5% 떨어져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을 나타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0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상승했다”며 “반도체 수출물가는 8월께부터 전월 대비 일부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많이 하락한 상황”이라
S-OIL 울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을 고의로 배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OIL 정유2팀에서 오래전부터 유해화학물질을 고의로 배출한다는 내부 제보입니다. 충분히 설비조치하면 가능한일인데 무시하고 그냥 대기로 배출시키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정유2팀은 학남천에 오일스필이 발생했을 때도 펌프 하나만 설치하면 되는데, 그것도 돈이 없다며 근무자들이 상주해서 퐁퐁을 뿌리고 있는 부서"라며 "TA(테스트 운전) 때도 대기벤트하면서 일하는 걸 어쩔 수 없다는데, 공정 케파에 비해 턱없이 작은 블로다운드럼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여 년 넘게 악취 문제점 제기하고 개선해달라고 요청해도 바뀌는 것도 없고 서로 책임회피만 하고 있다"며 "외부기관에 신고하면 감당할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글에는 현재 "정유2팀 대기로 적당히 배출시키세요. 안전회의하는데 조정실하고 현장에 냄새나서 죽겠습니다", "진짜 매캐한 냄새 장난아니게 나서 전화하니까 '그 쪽보다 여기가 더 심하지 않겠어요?' 라고 하던데... 참 어이가 없었음" 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S-O
내년 1월 1일 시설물유지관리업이 폐지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업종 전환 신청을 하지 않는 업체는 자동 등록 말소된다. 건설업을 지속하려는 업체는 기한 안에 건설업 등록 관청에 전환 신청을 해야 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의 업종 전환 대상은 2020년 9월 15일까지 시설물업을 등록한 사업자 혹은 같은 날짜까지 시설물유지관리업의 등록 기준을 갖추고 등록을 신청한 사업자다. 지난달 말 기준 기존 시설물유지관리업체 7022개 중 6211개(88%)가 업종 전환을 완료한 상태이며, 전환 업체 중 5584개(90%)는 종합건설업으로 업종을 바꿨다. 업종을 종합건설업으로 전환하려면 건설협회에, 전문건설업으로 바꾸려는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 종합건설업 전환예정 업체는 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공사업 중 1개 업종을 선택하면 된다. 전문건설업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 ▲실내건축공사업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 중 최대 3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전환 등록기준 충족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기준 충족 의무가 유예되지만
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원청과 하청간의 하도급대금 조정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공급원가 등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관련 분쟁 접수 건수는 57건으로 작년 동기(38건)보다 19건(50%) 증가했다. 공급원가 등 변동에 따른 하도급 조정은 수급사업자가 제조를 위탁받은 후 공급원가(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의 변동으로 하도급대금의 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경우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발주자가 대금을 조정해 주지 않아 수급사업자의 대금 조정 협의를 거부하거나, '공사 금액의 증가를 요구할 수 없음' 등의 계약조항을 근거로 협의에 응하지 않는 경우에 주로 활용된다. 분쟁 접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한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4건이던 분쟁 접수는 2021년 33건으로 135% 늘어난 이후, 지난해 57건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50%나 뛴 것으로, 10개월 만에 지난해 건수를 채운 셈이다. 전체 하도급 거래 분쟁 중 공급원가 등 변동에 따른 분쟁이 차지하는 비중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입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한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인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최첨단 EV 전용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4만 8000㎡(약 16.6만 평)에 달하는 EV 공장에서는 3년 뒤부터 연간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가 양산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네시스 초대형 전기 SUV도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13일 울산 북구 양정동 울산공장에서 EV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전기차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며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는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국내 경제단체들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파업 노동자 등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지난 9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들은 "그동안 경제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노사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르고 우리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음을 수차례 호소한 바 있음에도, 야당이 경제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정략적 판단으로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개악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산업현장은 1년 내내 노사분규에 휩쓸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정안은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약 60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595가구(일반분양 2368가구)를 분양한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1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74㎡ 2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에서 반경 1㎞ 거리에는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등 3개 지하철역이 있다. 또 송파나들목(IC)을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차량 진입이 용이하다. 주변에 문정초‧중‧고, 문덕초, 문현초‧중‧고 등이 있고 장지공원, 문정근린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를, 우미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1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포레나해모로’ 1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한화건설·에이치제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 서비스와 연계된 보험 및 상조회사 상품의 불완전판매로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피해자가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롯데렌탈의 책임 회피를 규탄하고 나섰다. 1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롯데렌탈 ‘묘미’ 서비스와 전자제품을 결합하도록 유도한 상조회사에 대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폐업한 ‘케이비라이프(주)’에 가입한 뒤 롯데렌탈 묘미에 전자제품 렌탈 비용을 납부하고 있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 또한, 롯데렌탈과 보험회사가 공동으로 판매한 레저상품에 가입한 소비자가 롯데렌탈 노트북 렌탈 비용을 납부해야 했던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들 피해자들은 약 1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상조회사나 보험회사의 영업사원이 묘미 서비스와 연계된 상품을 ‘사은품’이나 ‘특별혜택’으로 소개하면서 계약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렌탈비용을 납입하거나, 렌탈비용 완납 후에도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들은 롯데렌탈 측에 수차례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