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3블록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 965호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처음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한 데 이어 9월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실시했다.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은 전용 84㎡ 5개 타입으로 총 965세대가 조성됐고 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의 8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주변 전세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말한다. 주택의 임대기간은 2년이고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GH는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이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기도 해 향후 전기·냉난방비 등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도와 GH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약 8년 동안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은 약 32만 호에 달한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화성동탄2 A93블록 장기전세주택은 합리적인 임대
파주시는 지역자활사업의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시의 개편은 기존의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사회참여와 자립을 중심에 둔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복지’ 모델로 전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역자활사업을 유형 다변화, 운정 지역 교두보 마련, 신규 자활사업 확대라는 세 축으로 전면 재편하고, 자활 참여자의 실질적 자립과 사회 복귀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유형 다변화 시범사업의 종료에 따라, ‘사회적협동조합 파주복지회’로 모법인 명칭을 변경했다. 지역자활사업은 과거 제한된 사업 유형과 획일적 참여 방식으로 자립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시와 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자가 근로 역량과 상황에 맞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확대를 통한 다양한 경로를 마련해 참여자가 스스로에게 맞는 자립 단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더 촘촘히 준비하는 자활로 전환해 간다는 구상이다. 금촌 지역에 집중된 자활사업단의 공간적 재편도 함께 추진된다. 시와 자활센터는 지역 유휴 상가 활용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타임! 드림시네마!’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아동과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처인구), 롯데시네마 용인기흥(기흥구), CGV 신세계경기(수지구)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다. ‘드림시네마’는 각 영화관의 협조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단체 관람 할인, 전관 대관 혜택을 받았다.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이동 편의와 지역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관별로 단체 예매를 진행하고,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을 지원했다. 박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드림시네마 행사를 통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웃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일(한국시간) 각국 연맹에 내년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출전권을 집계해 전달했다. 한국은 여자 500m 3장, 여자 1000m 2장, 여자 1500m 1장, 여자 매스스타트 2장, 남자 500m 3장, 남자 1000m 2장, 남자 매스스타트 2장을 배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빙상계 관계자는 "ISU가 내년 1월 올림픽 출전권을 재조정할 계획"이라며 "선수 기권 등으로 추가 획득 여지가 있지만, 출전권이 줄어들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ISU는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와 기록으로 세부 종목 쿼터를 배분했다. 김민선과 이나현(한국체대)은 여자 500m와 1000m 월드컵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김민선은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번째로 동계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월드컵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입상 기대를
군포시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5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 ‘우수’를 획득, 내년도 공모절차 생략이 가능해 계속사업으로 국비 1억 2200만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성과평가 결과가 우수등급 이상일 경우, 차년도 사업참여시 공모없이 선정된다. 2025년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인원 579명이며, 사업내용은 ▲취업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클래스, 진로컨설팅, 일경험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상담, 일상지원 힐링프로그램)이다.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재설계 ▲구직단념 예방 청년으로 구분해 청년의 상황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으로,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목표 인원의 99%의 참여율을 기록하였고, 이수율도 84%에 달했다. 사업수행 및 성과 뿐 아니라, 연계·협업에 있어서도 청플 인프라 기반 원스톱 지원 체계로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면접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AI 모의면접 등)지원, 고용센터 등
과천시의회는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의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했으며,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2026년 본예산 등 안건을 심의했다. 18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및 동의안 18건, 기금운용계획안 14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집행부 제출 4917억 8527만 원 중 모범퇴직공무원 표창 부상 등 예산에서 3억 4129만 원을 삭감한 4914억 4397만 원으로 수정가결했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1건은 예산심사 특위에서 심도있는 심사 끝에 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건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황선희 의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광역 철도망 확충, 신천지 용도변경 소송 진행사항 등 현안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추진 현황과 사업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이어서 시정질문을 진행한 박주리 의원은 과천시의 재정 상태와 전망을 점검하고 향후 탄탄한 재정건전성을 바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가 과천 관내 주요 복지·문화기관 4곳에 각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과천펜타원 지하 1층 공공기여 공간 ‘오각 향’에서 자선음악회를 열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음악회를 통해 기업과 시민이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 이어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과천문화재단을 비롯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노인복지관, 구세군 과천양로원 등 관내 주요 복지·문화기관 4곳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됐다.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은 “자선음악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함께 마련해 기업과 시민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자선음악회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경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앞으로 시흥 체육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시흥시 체육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시흥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시흥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행사에 참석한 체육인들에게 “올해는 시흥시 체육 역사에 남을 특별한 한 해”라며 “이번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시흥시는) 최다 종목 우승은 물론 월등한 성적 향상으로 성취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모두 현장의 땀과 준비가 만든 성과”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시흥시 체육이 더욱 높이 비상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한 시흥 체육인들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 의장을 비롯한 도내 체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에 대한 공로패·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앞서 김 의장은 최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도 도내 체육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월롱 환경순환센터에서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체 드론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가 보유한 드론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드론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론 교육에서는 드론 현황을 비롯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활용한 비행 허가 절차, 기기별 특성 및 기본 구조에 대한 내용을 다뤘고 실습 교육에서는 드론 기기 연결 방법과 기본 조종법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 대상자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운용에 필요한 요건을 사전에 갖춘 상태에서 참여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더욱 높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드론 실습 교육은 현장 담당자들이 드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 단계”라며, “향후에는 비행 및 활용 중심의 심화 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장별 안전관리 점검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수원특례시가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만든 1년의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청개구리 스펙 Festival –우리가 꽃피운 스펙, 리스펙(RE-SPPEC)’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지원단, 청소년지원단 등이 참석해 활동 영상 상영, 교육 발전 유공 표창,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청개구리 스펙의 5개 영역인 ▲(Story)이야기-사회 교과와 연계한 참여형 정책 수업 및 토론 수업 지원 ▲(Pond) 연못-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학생 자유공간, 학부모 소통 공간 제공 ▲(Press) 기자단-수원 지역을 알려 나가는 취재 활동 지원 ▲(Experience) 진로체험-관내 진로 체험처 발굴·직업 체험활동, 대학생 멘토링 지원 ▲(Class)-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 콘텐츠·학부모 강사 제공·지원 등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가 운영됐다. 수원시는 청개구리 스펙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 기반 교육 모델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청개구리 스펙은 학교와 마을,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수원의 미래”라며 “시는 서로의 경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