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축협 조합원들이 21일 정부·여당 주도의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개정안 추진을 반발해 서울 여의도로 집결했다. 이들은 농협 감사위원회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의 농협 개혁 방안이 농협 조직의 자율성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농협법 개정안 입법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농협 조합원 2만여 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여당의 농협법 개정 추진 중단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 채택에 이어 단체 삭발식을 진행했다. 결의문 주요 내용으로는 ▲관치 감독 즉각 중단 ▲법적 안정성 해치는 독소조항 폐기 ▲자회사 지도·감독권 존치로 협동조합 정체성 수호 ▲비효율적 감사 기구 신설안 철회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변경 중단 등이 있다. 이날 현장에서 농협 조합원들은 정부가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입법 과정에서의 의견 수렴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등 ‘농협 자율성 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지역농협 조합장 16명은 삭발식을 진행했고, 농업인 단체도 연대 성명을 통해 현장 목소리 반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4.21(화)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화물연대 편의점지부 운송료 인상 촉구 4.7.(화) 09:50~ 용인BGF물류센터 입구 앞, 광주 곤지암 물류센터 앞 1,000 용인동부 (韓)연합노련 서경인본부 고용 요구 06:00~17:00 금곡동 한신더휴1단지 건설현장 앞 500 수원권선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19: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 경기신문 = 박재동 화백 ]
미국과 이란이 설정한 2주간의 휴전 종료가 임박했지만, 8주째 이어진 전면전의 합의점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양국 지도부 내부의 엇박자와 전략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SNS와 매체를 통해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당초 21일로 알려졌던 휴전 시한을 22일 저녁으로 전격 정정하는가 하면, 협상팀의 핵심인 JD 밴스 부통령의 위치를 두고도 외신들과 엇갈린 정보를 내놓으며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적인 '혼란 전술'이라는 해석과, 지지부진한 전황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합의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역설적으로 그가 느끼는 상당한 심리적 부담감을 방증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란 내부 상황도 복잡하다. 알리 하메네이 사후 권력을 승계한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지도부 내 '구심점 부재'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적인 유화책을 제시했던 이란 측 외무 장관의 선언이 하루 만에 군부에 의해 뒤집히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된 사건으
다른 지역의 벼·쌀을 구매해 경기지역 특산물인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다. 이른바 경기미(京畿米)라는 이름으로 각인된 경기도 지역의 쌀은 예로부터 높은 품질을 자랑해왔다.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쌀이라고 하여 유명세를 탔고, 한때 이를 노린 ‘가짜 경기미’ 소동도 여러 차례 일어났었다. 생산량이 달린다고 하여 외지에서 생산되는 벼·쌀을 경기지역에서 도정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은 강력히 통제돼야 한다. 경기신문 취재에 의하면 다른 지역의 벼·쌀을 구매해 경기지역 특산물인 것처럼 포장 판매하는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원시의 한 대형마트에는 경기도 외 다른 시도에서 생산된 쌀 중에 특정 지역명을 제품명으로 사용한 두 제품이 발견됐다. 원산지 표시는 ‘국내산’과 ‘경기도’로 표시돼 있었다. 쌀의 원산지는 국내산과 시도, 시군구로 나눠 표시할 수 있다. 단지 경기도 내 유명 미곡처리장에서 처리됐다는 이유로 경기미 유명세를 이용한 쌀 제품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셈이다. 특정 지역명을 제품명으로 사용하면서 실제로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섞어 유통하는 방식이라는 얘기인데, 현행 법령이 명확하지 않아 이러
GS건설이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GS건설은 전날 인도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기업 아리 에너지, 인도 풍력발전 선두기업인 수즐론 에너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아리 에너지와 인도 내 노후 풍력발전소 대상 리파워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리파워링 사업은 노후 풍력발전소를 최신 터빈으로 교체해 발전량을 늘리고 풍량 검증 등 초기 개발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양사는 향후 5년 내 인도에서 총 1GW 규모의 풍력 리파워링 프로젝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수즐론 에너지와는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통합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수즐론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풍력 에너지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GS건설은 사업 구조화·투자·금융 조달을 담당하고, 수즐론 에너지는 기술 최적화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한다. 수즐론 에너지와의 협력은 단일 발전원이 아닌 태양광과 풍력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기반에 에너지저장장치를 더한 통합 에너지 공급 모델 구축에 초
경기도의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제389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재적의원 143명 중 110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회된 임시회에서 도의회 김진경(민주·시흥3) 의장은 “민생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할 시기”라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단순한 재정 보강이 아닌 민생을 지키는 방어선”이라고 규정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민생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회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건은 41조 6814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이다. 올해 본예산보다 1조 6237억 원 늘어난 규모로,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대중교통, 취약계층 사각지대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도는 재원 마련을 위해 2000억 원에 가까운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도의회 야당인 국민의힘은 세입 확충 방안과 지방채 상한 계획 공개를 요구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의회 전체 143석 중 국민의힘이 74석, 민주당이 67석을 차지하고 있어 추경안 통과 과정에서
국민의힘 곽내경 부천시장 후보가 2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부천, 반드시 곽내경”을 외치며 부천 정치 교체를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부천을 돈 없는 도시, 쇠퇴하는 도시로 진단한 곽 후보는 16년 1당 독식 구조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경쟁과 견제가 사라진 정치가 부천을 정체시켰다”며 일하지 않아도 당선되는 현실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8년 시의원 경험과 23년 현장 노하우를 앞세워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이번 선거를 부천 재도약의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곽내경 후보는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재정 개혁을 통해 보여주기식 예산과 비효율 지출을 정리하고 시민 삶 중심의 예산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기업 유치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일자리 중심 도시로 전환하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부천형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해 교육과 취업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지역 내 인재가 정착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파·향우회·계파 3파를 타파하고 능력 중심 시정을 펴겠다”며 공정한 부천을 강조했다. 끝으로 “결과로 증
신천지 자원봉사단 이천지부는 오는 9월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에 앞서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한 '선제적 긴급 청소'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봉사 일자는 지난 18일로 여주시자원봉사센터의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정비 봉사를 펼쳤다. 이 가구는 오랫동안 생활용품과 쓰레기가 어지럽게 쌓여 스스로 청소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위생 문제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봉사자 8명은 쌓인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을 분리·정리하고 바닥 청소, 먼지 제거 등 대청소를 진행했다. 1톤 트럭 2대 분량의 생활폐기물을 치워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봉사자 지정희(60대·여·여주시)씨는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어떤 이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전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이번 청소는 보살핌 공백을 메우는 의미가 더 크다”며 “취약계층 지원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지부는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취약계층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민주당 남양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백주선 전 예비후보가 21일 김한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식 지지선언을 했다. 결선을 앞둔 가운데 양측이 원팀 기조를 확인하며 민주당 승리를 위한 결집에 나섰다는 평가다. 백주선 예비후보는 이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정치인은 중요한 순간 책임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남양주 발전을 위해 제 힘을 김한정 후보에게 보태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누가 남양주의 미래를 더 잘 이끌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다”며 “김한정 후보가 더 큰 성과를 만들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한정 예비후보는 “백주선 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지는 남양주 승리에 대한 열망이자 정권교체 이후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바라는 뜻이 함께 담긴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주선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정책 중심의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펼쳤고 미래가 기대되는 정치인”이라며 “경선 이후에도 함께 힘을 모아 남양주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방사능 건축자재 문제, 호평IC 통행료 문제, 지역 현안 해결 등 백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들을 적극 반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