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삼복더위에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끓인 삼계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23일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2동 경로당을 찾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기운을 북돋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봉사단은 아침 일찍부터 삼계탕 40인 분을 정성스럽게 끓였으며, 고명을 손질하고 깍두기와 수박 후식까지 준비했다. 식사 시간에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안부를 전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식사 후에는 설거지와 정리까지 봉사단이 전담하며 봉사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더위에 지쳐 있었는데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먹고 힘이 났다”, “손자 같은 친구들이 말벗이 되어줘서 고마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올리버스 단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오히려 감사 인사를 받아 큰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올리버스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세대 간 교감을 실천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오는 9월까지 벼 등 하계작물 등록 농지 1만6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이행점검에 나선다. 경기지원은 서울·경기·인천 관내 시·군 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이행점검단을 꾸려 등록된 정보와 현장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하계작물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마을 이장 등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고연자 경기지원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농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오산소방서가 지난 22일 1시부터 4시까지 오산소방서 본서 앞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며 고귀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헌혈운동은 계속되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헌혈에는 오산소방서 직원들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등 희망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고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소방사 문기창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성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112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군포시는 철쭉동산과 그림책꿈마루, 수리산, 반월호수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와 홍보물을 선보였으며, 철쭉 미니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군포시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군포시는 관광콘텐츠 부문 ‘KITS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ITS 어워드는 참신한 기획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콘텐츠, 홍보마케팅, 부스운영, 대중 선호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군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최근 기습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른 것에 대해 “새로운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도의회는 집행부와 손잡고, 재난 대응 전반에 있어 근본적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23일 제385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기습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새로운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도민 생명과 안전이라는 본질적 과제를 마음에 새겨본다. 이번 회기 중 가장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은 잇따른 재해였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의 파괴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6일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준공 2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안일한 대응은 곧 재난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김 의장은 “과거의 기준과 방식으로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극한 기후가 뉴노멀이 돼버린 시대에 우리 또한 새로운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근본적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침수와 산사태, 도로 붕
현대건설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입주자를 위한 한정판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업 제품은 반려견과 야외활동 트렌드를 반영해 하네스백, 토트백, 피크닉 매트, 숄더백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에는 힐스테이트만의 정체성을 담은 ‘젠지 스타일(Gen Z Style)’ 패턴과 브랜드 컬러가 반영됐다. 바닥면에는 세계적 색채 디자이너 마시모 카이아초와 함께 개발한 패턴을 적용했고, 색상은 스타벅스의 블랙과 힐스테이트의 와인 컬러를 조합해 양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오는 25일 ‘힐스테이트 더 운정’ 사전점검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입주 예정인 전국 12개 힐스테이트 단지(현대엔지니어링 시공 2곳 포함)에 입주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입주민은 ‘패밀리 펫 세트’와 ‘피크닉 매트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캠핑 브랜드 ‘헬리녹스’, 여행 브랜드 ‘트래블러스’와 협업한 여름 한정판 굿즈 ‘힐스 서머 키트’를 선보였으며, ‘2024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체험존과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 권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7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금융 습관, 지금 시작하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약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소비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실천 중심의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를 맡은 김선 교사(둔전초등학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의 중요성 ▲돈을 통한 책임감과 나눔의 가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용돈 지도법 등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은경 교육장 “앞으로도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별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인하대병원이 항공우주의학 연구를 놓고 기업, 학계와 손을 맞잡았다.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지난 21일 병원 정석빌딩 대회의실에서 ‘우주항공의학 산학공동연구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엔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참여기업, 조선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가 공동 구축한 우주환경모사장비를 토대로 민간 중심의 우주의료시장 진출 가능성과 기업·연구자 협력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방형실험실·우주항공의학센터 소개 ▲참여기업 연구 사례 발표 ▲조선대 임원봉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 재조합 단백질 연구 발표 ▲연구시설 투어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2018년 국내 유일의 민간 우주항공의학 연구시설인 ‘우주항공의학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선 우주멀미, 우주방사선, 미세중력 환경 등 극한 환경에서 인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다각도로 연구 중이다. 김규성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장은 “우주 환경에서 인체가 어떻게 변하는지 규명하는 건 인류 장기 우주체류 준비의 핵심”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융합연구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장은 “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語 다시공방'에서 세 번째 '산아래서 語 누리기' 북토크가 오는 8월 6일 열린다. 이번 초청 시인은 첫 시집 '비 오는 날의 수채화'의 저자 오순옥 시인으로 대담은 박은선 시인이 맡는다. 안중태·김봉술·장영순·정다운 시인의 시낭송과 저자 사인회도 함께 마련돼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여름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북토크는 단순한 저자 소개를 넘어 시를 통한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병마와 수술의 고통 속에서도 시와 낭송을 통해 삶을 견디고 문학으로 꽃피운 오순옥 시인은, 시가 단순한 언어 예술을 넘어 고통을 감싸는 치유의 도구였음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시(詩)가 인간의 마음을 그리는 그림이라면 오 시인이 그리는 시는 안온하고 따스한 정감을 품은 수채화에 가깝다. 들꽃처럼 은은하게 다가오는 그녀의 시 세계는 여성 시인의 섬세한 감성과 삶의 흔적을 담아낸다. 이날 낭송될 대표 시 '어머니의 손맛'은 자반 고등어의 추억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통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표제작 '비 오는 날의 수채화'는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처럼 삶의 단면을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충남 공주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한국폴리텍대 인턴십 학생들과 함께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산림 보존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실천 활동을 펼쳤다. 2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최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산림 보존 캠페인 ‘와우 더 포레스트(Wow the Fores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CFS 오토메이션 팀 인턴십에 참여 중인 한국폴리텍대 학생 50여 명이 함께했다. ‘와우 더 포레스트’는 CFS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산림 환경 보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 이어 올해는 대전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CFS가 기술 인턴십과 함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여 학생들은 CFS의 AI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실무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인턴십 종료 후 별도 면접을 통해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봉사활동은 국립대전숲체원 내 토닥마음정원에서 이뤄졌으며, 쓰러진 나무 세우기, 비료 주기, 훼손지 정비, 잡초 제거 등 여름철 숲 관리 작업이 수행됐다. 한국폴리텍대 서울정수캠퍼스 이경목 씨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