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오는 8월 17일까지 ‘The SEALY Wave’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변화와 함께 소비자에게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은 혜택이 중심이다. 3일 씰리침대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The SEALY Wave’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신규 생산기지 착공 등 브랜드의 전환을 예고하는 의미도 담았다. 씰리침대는 이달 중 경기도 여주 기존 공장 인근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생산기지를 착공한다. 해당 부지는 약 14000㎡ 단층 면적으로, 원자재 보관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수면 질 개선을 위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구매 금액에 따라 방수커버, 베개, 침구세트, 구스이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씰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수면 환경 개선을 돕는 동시에, 브랜드의 성장 계획을 함께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중심의 수면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씰리침대는 전 세계 144년 전통을 가진 매트리스 브랜드로, 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는 2376억 원이다. 상장일(2024년 11월 26일) 이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약 6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 원을 넘어섰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 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AI의 등장으로 반도체 산업 변화를 반영해 발표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최근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당장 반등세로 돌아서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 긍정 신호를 보내는 금리 인하와는 달리, 대출 규제는 오히려 더 강화되면서 수요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낮췄다. 경기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대출 한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전면 시행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준금리 인하가 상징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실제 대출 금리로 이어지지 않으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체감도가 낮다”며 “특히 주택 구매 결정에는 ‘대출 가능 여부’가 훨씬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 역시 “금리 인하는 호재지만, 전이 속도와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거래량이나 가격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지역별로 ‘선택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북동부지역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겠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6~25도, ▲과천 15~25도, ▲안양 17~24도, ▲광명 17~24도, ▲군포 16~24도, ▲의왕 15~24도, ▲용인 15~24도, ▲오산 15~24도, ▲안성 16~25도, ▲이천 16~26도, ▲여주 15~2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6~25도, ▲하남 16~25도, ▲광주 15~24도, ▲파주 15~25도, ▲양주 14~25도, ▲고양 15~25도, ▲의정부 15~25도, ▲동두천 15~25도, ▲연천 15~24도, ▲포천 15~25도, ▲가평 15~24도, ▲남양주 16~26도, ▲구리 17~25도, ▲김포 16~23도, ▲부천 16~22도, ▲시흥 15~22도, ▲안산 16~23도, ▲화성 15~22도, ▲평택 16~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
인천 연평도 선박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20대 외국인 선원이 3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전 4시 50분 옹진군 연평도 당섬 선착장에 정박하고 있던 선박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자재를 운반하다 3m 아래 갑판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척추 등을 크게 다쳐 소방헬기에 의해 지역 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연평보건소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기상 악화로 두 차례 시도 끝에 소방헬기로 환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현도 기자 ]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5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데모데이는 상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기업의 성과 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6개 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해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기조연설에는 구선미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수석 상무관이 연사로 나서 룩셈부르크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현지 생태계의 특징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IBK창공 졸업 기업으로 최첨단 차량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김의철 비트센싱 부사장이 유럽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도전과 전략, 현지 파트너십 구축 경험 등을 공유한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엔비디아, 구글 클라우드, 카카오모빌리티, CJ ENM, 롯데건설, 하이트진로 등 대·중견기업 10개사와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VC 투자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
현대자동차가 2025년 5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174대를 판매하며 전년 같은 달보다 1.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며,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와 신차 투입을 통해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3일 현대자동차는 2025년 5월 국내에서 5만 8966대, 해외에서 29만 2208대를 판매해 총 35만 1174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 줄어든 수치다. 국내 판매는 5.2%, 해외 판매는 0.9% 감소했다. 국내 판매를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아반떼 6438대, 쏘나타 4134대, 그랜저 4597대 등 총 1만 5923대를 기록했다. RV는 팰리세이드 7682대, 싼타페 4969대, 투싼 4088대 등 총 2만 3232대가 팔렸다. 상용차인 포터는 4498대, 스타리아는 3282대였으며, 중대형 버스·트럭은 2400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3712대, GV80 2354대, GV70 2435대 등 총 9517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한 29만 220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LG전자가 AI 안전성과 윤리 강화를 위한 전사 대응에 나섰다. AI안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과 기술 신뢰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책임 있는 AI’ 구현을 본격화한다. 3일 LG전자는 지난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주요국의 인공지능 법령과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는 AI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AI안전연구소는 국내 AI 안전 연구의 핵심 기관으로, 글로벌 AI 규범 분석과 위험 평가, 보호 메커니즘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연합 인공지능법(EU AI Act) 등 주요 국제 규제에 공동 대응하고, AI 신뢰성과 윤리 기준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AI 정책 전담 조직인 ‘AI사무국’을 지난해 말 신설해 전사 전략과 기술 거버넌스를 주도하고 있다. 사무국은 전 제품과 서비스 개발 전반에 걸쳐 ‘Responsible AI 정책서’를 기반으로 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해당 정책서는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의 5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특강을 열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립준비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을 활용한 주거 마련’ 특강을 진행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3년부터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멘토링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우리가 WON하는대로’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유튜브채널 ‘아영이네 행복주택’을 운영하는 윤인한 유튜버가 강사로 나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공주택 정책 설명과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지원하는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자립준비청년이 마주하는 여러 어려움 중에서도 주거문제는 가장 시급하고 현실적인 문제”라며 “이번 특강이 우리와 같은 청년들이 주거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