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발굴하는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23일 여주시청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조정아 여주부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도의원, 서광범 도의원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현석 도 공간전략과장이 도의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이 도의 SOC 구상과 연계한 시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추진사업으로는 국지도 70호선 도로 확장을 포함한 도로 간선망 구축을 위한 추가 노선과 여주~원주 복선전철 강천역(가칭) 신설, 가남역 등 여주시 주요 역세권 개발사업, 강천섬 등 여주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첩규제로 어려운 여주시 실정과 현재 추진 중인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등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위한 도와 여주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오 부지사는 “현장 회의를 통해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여주시의 기대와 뜨거운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윤종군 안성시 당선인과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윤종군 당선인이 인사차 방문하여 향후 활동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며,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이 의정활동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했다. 윤종군 안성시 당선인은“특정 정당이나 여야를 떠나 안성의 모든 역량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정책 중 안성시 발전을 위한 우수 정책도 함께 검토해 채택 국정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통합 정치를 실현해 지역 현안에 대한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안성시 발전과 안성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의회와의 적극적으로 소통과 협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가 지난 2월 발표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해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통합하기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14개 시군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도 행정1·2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실국장, 시군의 시장·군수와 부시장·부군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개발 구상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여주를 시작으로 25일 김포와 파주, 다음 달 1일 용인과 광주, 2일 안산과 시흥, 7일 화성, 9일 이천, 14일 남양주와 안성, 16일 가평과 양평, 22일 평택까지 총 14개 시군을 방문한다.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중간발표를 실시, 올 하반기 주민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구상안을 발표한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SOC 대개발 구상의 현장성·완결성을 높이고, 북부 SOC 대개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등과 연계한 대개발 구상으로 시너지효과를 높여 실현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은 경기 서부권역과 동부권역의 철도와 도로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도는 지난 2월 초 선포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 현장 등 동남아시아 사업장을 방문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23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대표는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이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해외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사업운영 및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과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이 합작해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인 초대형 석화단지 조성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총 공사비 5조 3700억 원으로 건설 중이며,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등의 기초 석화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오후 롯데화학군 소속 회사인 롯데알미늄의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찾았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첨단소재사업 인도네시아 ABS, PC, PP 컴파운딩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장 운영 및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선 지난 17일에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경기도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 4900만 원을 투입해 오래된 관광지를 정비하고 대표 관광브랜드와 콘텐츠를 개발한다. 도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 경기북부 잠재 자원을 활용하고 침체된 경기북부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갖고 있지만 다수의 관광지가 오래돼 체류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개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후화 관광지 정비·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8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아트 투어버스’의 경우 장욱진 미술관, 가나 아트파크가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동북부 시군에 올 하반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가평·남양주·포천·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 시행이 추진된다.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는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수상레포츠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3일 경기도청에서 2024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개최를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 및 1차 회의를 열고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는 오는 9월 25~27일 광교 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동시 개최되는 도 최초·최대 규모 새싹기업(스타트업) 축제다. 이는 민선8기 경기도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 추진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도는 최근 기술 트렌드인 인공지능(AI) 분야를 박람회 메인 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인사이트 세미나, 스타트업 경연대회,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초청 1대 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 강성천 경과원장과 기업, 협회, 학계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1등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한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이사 회장이 추대됐다. 각 분야 대표로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하나은행이 지난 22일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코퍼레이션 및 인공지능(AI) 기반 기획설계 프롭테크 기업 에디트콜렉티브와 함께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론칭했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은 하나은행 WM본부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는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로, 손님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분석해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고객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증여·상속·매각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분석해 주고,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운용수익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및 절세전략 등 보유 부동산 전반의 운용, 개발, 매각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초대형 빌딩 자산관리 분야에서 50여 년간 노하우를 쌓고 지난해 ‘샌디’라는 브랜드로 중소형 빌딩 분야까지 진출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AI·빅데이터 기반 기획설계 자동화 서비스 ‘플렉시티’를 운영하는 에디트콜렉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계 최고 수준의
생활폐기물 무허가 처리, 폐가전·폐의류 미신고 수거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도는 지난달 18~29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 이사업체,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위반사항 22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폐기물 처리 16건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5건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이다. 서울시 A·B업체는 무허가로 가정집,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폐기물을 혼합 상태로 배출하면 수수료를 받고 방문 수거하는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서울시에서 수거한 생활폐기물을 경기도 구리시, 광명시에 있는 창고로 가져와 분리, 선별, 세척, 보관하는 등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을 운영해 수사받고 있다. 김포시 C업체는 중고 가전 도소매업을 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기물 처리업 무허가 상태로 폐가전제품을 가져와 회로기판 등 유가성이 높은 부품을 선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시 D업체는 이사업을 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이사 시 발생한 대형 폐가전제품을 직접 수집·운반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구리시 E업체는 보관이사 창고업을 하면서 발생함 폐기물 약 134t을 적법한 보
KB증권이 서울시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조성한다. 23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과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등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증권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환경 재생을 위해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으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관과 브랜드를 담은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낮은 언덕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동선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형상화 하고, 언덕 정상의 노란색 집 안에 있는 골드바 의자로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정원을 둘러싼 녹색 식물 사이사이에서 계절마다 피는 노란색 꽃과 낙엽으로 KB금융그룹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의 정원’을 표현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년 5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서울시 대표 정원축제로서 201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후 영수회담에서 ‘민생’ 중심의 정책과 국정 현안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은 23일 국회에서 준비회동을 열고 이같은 의제 방향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실장은 “오후 1시 58분 국회에서 (영수회담) 준비회동을 했다. 40여 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력한 의제로 꼽히고 있는 민주당의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 관련에 대해 대통령실은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홍 수석은 민주당과의 준비 회동 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했는데, 예방 직후 기자들에게 해당 지원금 관련 질문을 받자 “어려운 질문”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해당 지원금 정책이 의제로 오르는 것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윤 권한대행은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원금을 고집한다면 이 또한 논의의 대상이 될 수는 있겠지만 우리 당은 국민께서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