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석호현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화성시 공간 구조를 전면 재설계하는 ‘도시구조 대개편’ 공약을 15일 발표했다. 석 예비후보는 “화성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도시 구조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부분 보완이 아니라 도시의 틀 자체를 다시 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동탄 중심의 신도시와 서부 및 구도심이 혼재된 구조로, 생활 인프라와 도시 기능 간 연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석 예비후보는 “하나의 도시 안에 서로 다른 발전 속도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 구조가 유지될 경우 지역 간 격차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구조 재설계’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개발의 양이 아니라 연결과 완성도를 고려해야 할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 확장에 따라 이동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권 내에서 주요 기능이 해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이번 공약은 개발 확대가 아니라 생활 중심의 도시 설계를 목표로 한다”며 “양육, 일자리, 이동이 연계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정 지역이 아닌 화성 전반의 균형 있는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도 덧붙였다. 석 예비후보는 “도시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인공지능(AI) 대기업 연계 특화 육성 사업인 ‘AI 콘텐츠 허브 특화 프로그램(이하 AI 허브 사업)’을 신설하고, 오는 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AI 산업 생태계 속에서 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주요 AI 빅테크 기업과 도내 초기 기업 간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력 파트너로는 KT,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등 국내 주요 AI 기업 3개 사가 참여한다. KT는 GPU 기반 AI 연산 인프라와 플랫폼,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솔트룩스는 다양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통합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한다. 크라우드웍스는 AI 고도화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개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들 대기업 파트너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솔루션 개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공동 사업화 기회 발굴에도 참여할 계
진료실에서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 한 가지 증상만을 보지 않는다. 그 이면에 울리고 있는 여러 몸의 신호들, 겹쳐져 만들어지는 조용한 흐름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어떤 이에게는 설렘이고, 어떤 이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두려움인 이 느낌은, 심장과 자율신경, 그리고 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보내는 하나의 신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50대 중반의 A는 갱년기 증상으로 내원했다. 불면과 두통, 요통 등 그의 표현을 빌리면 “안 아픈 곳이 없다”는 상태였다. 맥을 살펴보니 심장의 리듬이 일정하지 않았다. 전반적인 치료를 통해 심폐 기능과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부정맥과 여러 증상은 점차 호전되었다. 한동안 안정되었던 그는 얼마 전 다시 진료실을 찾았다. 불면이 시작되었고, 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고 했다. 심장의 리듬은 이전보다 더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개인적인 충격적인 사건 이후 수면이 무너지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함께 떨어진 상태였다. 감정의 변화가 자율신경의 조절 범위를 넘어 심장의 불규칙한 리듬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후 심폐 기능과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이어가면서 두근거림과 불안은 서서히 가라앉았다
안성시 금석동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42쯤 금석동 한 주택 인근 축사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약 30평 규모의 축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현장에 있던 주민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19시 3분쯤 큰 불길을 잡는 초진에 성공했고, 이어 19시 21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빠른 초기 대응으로 주변 주택 등으로의 확산을 막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상황이 정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경기장을 ‘야장’으로 확장한 이색 팬 이벤트를 선보인다. KT는 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 종료 후 구장 내에서 ‘위즈 나잇(WIZ NIGHT)’ 행사를 운영한다. ‘위즈 나잇’은 경기 관람 이후에도 팬들이 구장에 머물며 야외 맥주 문화와 응원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프로야구 구단들이 관람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도입하는 흐름 속에서, KT 역시 야구와 여가를 결합한 콘텐츠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팬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김주일 응원단장이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마련돼 팬 참여 요소를 더했다. 운영 시간은 경기 종료 후 약 2시간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구장 내 일부 식음료 매장에서 안주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올 시즌 새롭게 설치된 약 30m 규모의 미디어 월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연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KT는 최근 관람 문화 변화에 맞춰 다양한 팬 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 외 시간까지 활용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단순 관람을 넘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성남시는 시민을 위한 교육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사이버대학교를 4곳 추가해 총 8곳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8개 4년제 사이버대학교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새롭게 협약을 맺은 대학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국제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등 4곳이다. 기존 협약 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이번에 재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협약에 따라 올해 2학기 입학생부터 성남시민은 해당 대학에 등록할 경우 매 학기 교육비의 30%를 감면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 등록금의 70%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사이버대 평균 교육비는 학점당 약 8만 원으로, 학기당 18학점 기준 약 144만 원 수준이다. 감면 혜택을 적용하면 약 100만 원으로 대학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성남시민 55명이 기존 4개 사이버대학교에서 교육비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5월 7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를 모집한다. 15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하는 ESG 기준을 충족하고 거래 단절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가 기업 거래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소기업 역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과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도내 기업이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고 거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분야 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총 65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대응, 에코바디스 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세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망 실사 대응 분야에서는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과 경영
프로축구 수원 삼성 팬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새롭게 선보이며 구단 경험 확장에 나섰다. 수원 삼성은 메인 파트너사 김성민커피와 협업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약 100평 규모의 복합 공간 ‘그라운드 블루(GROUND BLUE)’를 조성하고 오는 18일 정식 오픈한다. ‘그라운드 블루’는 단순 카페를 넘어 팬들이 경기 유무와 관계없이 머물며 구단을 체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획됐다. 구단 측은 경기장 밖에서도 수원 삼성을 경험하고 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상시 거점 공간’ 구축에 의미를 두고 있다. 공간에서는 구단 팬들의 취향을 반영해 블렌딩한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와 협업해 개발한 구단 전용 수제 맥주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협업사 측 역시 구단 정체성을 담은 공간을 통해 팬들이 일상 속에서도 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일에는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가 경남FC 원정 응원을 떠나는 팬들의 집결지 역할을 수행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열리는 원정 경기를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는 단체 관람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향후 팬사인회와
한국전력(한전)과 대우건설이 지난 14일 ‘TBM(Tunnel Boring Machine) 설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철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TBM 기술 개발 및 공동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TBM은 철도, 도로, 전력구 등 터널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굴착 장비로, 지반 특성에 맞는 장비 선정과 운용 설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TBM 사업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DB) 상호 공유 ▲TBM 굴진속도 및 굴착도구 마모량 예측 모델 검증 및 고도화 ▲TB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DBMS) 및 장비 검수 노하우 공유 등이다. 특히 양사는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세미나, 현장 방문 등 인적 교류를 병행해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사의 TBM 운영 노하우와 한전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터널 사업의 안정성과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