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성남 페스티벌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 곳곳에서 열리는 성남 페스티벌 주요 행사와 지역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페스티벌은 ▲시네 포레스트(19~21일, 중앙공원) ▲드론 라이트 쇼(21일 성남종합운동장, 28일 탄천) ▲게임문화축제(19~20일, 판교역 광장 일대) 등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시가 지정한 13곳 가운데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1인 1회)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총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정된 인증 장소는 ▲분당 중앙공원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탄천종합운동장 일원 ▲희망대 근린공원 ▲판교역 광장 ▲판교 콘텐츠 거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성남하이테크밸리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청 광장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성남마실’을 내려받거나,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각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GPS로 방문 여부가 자동 확인돼 스탬프가 발급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 페스티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차지호 국회의원(오산·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AI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지식재산(IP) 거버넌스’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차지호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국민주권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에 지식재산처 설립(특허청을 승격)이 포함된 것을 계기로, 산업계, 언론, 학계, 관계부처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에 적합한 지식재산 정책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산업재산권과 저작권 정책이 몇몇 부처에 분산돼 있어 조율과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지식재산 강국 사례를 참고하여, 지식재산처와 함께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대통령실을 포함한 IP 거버넌스 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향후 지식재산처가 산업재산권과 저작권, 신(新)지식재산권 정책을 통합 조정하고 전략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권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차지호 의원은 “AI 시대에 지식재산의 가치와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지식재산처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설계하면 변화의 시기에 국내외 IP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17일 부천 삼성어린이집과 범박 어린이집, 두곳을 찾아 ‘독도의 비밀’을 주제로 독도 강연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국내외 어디든 독도를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독도 홍보 캠페인 중 하나로 이번에는 삼성어린이집과 범박어린이집 두곳의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조종철 사무국장이 직접 4~6세 어린이 9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의 생성 비밀과, 독도 강치 이야기, 독도의 생일 알아보기, 독도 퀴즈 등을 주제로한 아이들의 맞춤형 눈높이 강연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연을 들은 아이들은 "독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똑똑박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좀 더 커서 독도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교사는“직접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강의를 들으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뿌듯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아이들과 함께 해 주신 조종철 사무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어린이집을 방문해 독도의
수원시가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했다. 새정부 국정과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기조에 발맞춘 시정 운영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6월 5일 새정부 출범에 따라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 운영을 시작했다. TF는 국정 기조에 맞춰 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회복하는 민생경제(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AI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으로 구성되며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새정부 국정과제 분석 및 시 연계사업 검토, 국정과제 연계 부처 공모사업·국비 확보 사업 등 시 세부 사업 발굴, 정부 부처·국정과제 수립 기관에 국정과제 반영 건의 등이다.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설정한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응하는 조직개편도 단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시 미래전략국 명칭을 'AI스마트정책국'으로 변경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또 AI스마트정책국 내 AI전략과를 신설, 미래전략국 스마트도시과는 AI스마
'마약 청정국' 인식이 강했던 대한민국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18일 관세청 제출 자료를 공개하며, “대한민국이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마약 위기국’으로 전락했다”고 경고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세관 마약 적발량은 2022년 624㎏에서 올해(1~8월 기준) 2810㎏으로 늘어, 불과 3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한 마약 품목은 코카인(2302㎏)으로, 2년 전인 11㎏과 비교해 무려 200배 이상 폭증했다. 이는 1회 투약량(0.03g) 기준 약 7600만 명분으로, 전 국민이 동시에 투약하고도 남을 역대 최대치로 알려졌다. 올해 적발된 코카인의 99%(2296㎏)가 선박을 통해 유입되었으며, 특히 6월에는 페루·에콰도르발 선박에서 대량 적발됐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이제 우리나라 항만이 국제 마약 카르텔의 새로운 경유·중계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항공세관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사례1) 말레이시아발 목재의자 내
이마트24가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푸르웰과 손잡고 건설현장·휴게소 등 특수입지를 겨냥한 편의점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24는 18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푸르웰과 특수입지 대상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르웰은 대우건설의 자회사로, 아파트 건설현장과 휴게소 등 대형 특수입지에서 급식·외식·유통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종합 외식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푸르웰의 외식·부동산 인프라와 이마트24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약으로 푸르웰이 보유한 건설현장과 휴게소 등에 우선적으로 편의점을 출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 구내식당 등에 편의점을 오픈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푸르웰은 급식사업소 운영 인력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상호 상생효과가 기대된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약을 교두보로 삼아 특수입지 편의점 출점을 적극 확대해 우량 점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건설현장과 휴게소 등 특수입지에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가 7일간의 다큐멘터리 축제를 마무리했다. 올해 국제경쟁 부문 대상은 이르사 로카 팬버그 감독의 '발 아래의 땅'이 차지했다. 작품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요양원의 일상을 담아 시간과 삶의 흐름을 고찰한 다큐멘터리로, 심사위원단은 “섬세한 촬영과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며, 분열과 폭력이 심화하는 시대에 사랑과 보살핌의 가치를 일깨운다”고 평했다. 국제경쟁 심사위원 특별상은 다비드 빔 감독의 '자파타에서, 서쪽으로'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우리의 현실은 고단하고 미래는 위태롭지만, 그래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렬한 흑백영상으로 담아냈다"며 "‘시간과 침묵’이 다큐멘터리에서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잘 보여줬다"고 전했다. 프런티어 부문 대상에는 카말 감독이 2001년 가자 지구의 기록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기록이 기억을 성찰하는 사유로 이어지는 카말 알자파리 감독의 '하산과 가자에서'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참상의 홍수 속에서도 대항 이미지를 제시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에 울림을 부여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장편 대상에 설수안 감독의 '마당이 두 개인
오산시가 민선8기 도시경관 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하 야간경관조명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달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과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잇따라 점등식을 열었다. 두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시의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점등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도심 공동주택의 야간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까지 총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7개 단지가 선정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대표회의 이주희 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한층 아름다워지고 주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며 “좋은 사업을 추진해 준 오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라그린타운아파트 백승미 회장도 “조명으로 단지가 환해져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
부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25 청렴페스타(FESTA)’를 열고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시청과 산하기관 직원 등 800여 명이 함께해 공연과 특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렴연극 ‘청렴의 갈림길’이 무대에 올라 유혹과 갈등 속에서도 올바른 선택이 시민 신뢰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청렴연수원 신상철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 ‘미니 청렴 골든벨’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혼성 3인조가 뮤지컬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한유나 강사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마지막으로 반부패 법령을 함께 학습하는 ‘미니 청렴 골든벨’이 다시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렴네컷’ 포토부스, 룰렛 퀴즈, 청렴 웹툰과 성어 전시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설치돼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청렴 포토촬영에 참여하며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작은 일부터 청렴을 실천할 때 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윤석준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으로 영입하며 ‘배민 2.0’ 혁신에 속도를 낸다. 우아한형제들은 18일 윤 사장 영입과 함께 기존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이 총괄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은 배달의민족 브랜딩, 홍보, 사회공헌, 이해관계자 소통 및 동반성장 등을 아우른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전략, PI(president identity) 업무, 주요 국가 행사 등을 담당했으며, 제일기획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지낸 브랜딩 전문가다. 배민은 올해 초 김범석 대표이사 취임 후 ‘배민 2.0’을 선언하고 ▲명확한 고객경험 ▲앞서가는 솔루션 ▲확신을 주는 서비스 ▲Win-Win하는 배달생태계 등 4대 원칙을 기반으로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사장은 브랜드 혁신과 상생협력,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고객·파트너(입점업주) 등 이해관계자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윤 사장은 “올해 서비스 시작 15주년을 맞은 배민은 변화와 혁신을 빠르게 실행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