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권선구 고색동 양묘장에서 '제7회 수원 정원의 날-피어나는 꽃'을 열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시민 150명과 함께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14일 시는 25㎡ 규모 손바닥정원에 꽃양배추 200주와 튤립구근 500구를 심어 겨울철 색감을 살린 모델 정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정원은 겨울철 시범 정원으로 운영하며 손바닥정원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조성한 손바닥정원을 시민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에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손바닥정원으로 시작한 수원의 정원문화가 시민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원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 곳곳에 시민이 직접 만드는 '열린 정원'을 확대하며 손바닥정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동체가 꽃과 나무를 심어 일상을 가꾸는 정원문화가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AED(자동심장충격기) 실습 교육 등을 통해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영통구보건소는 올해 총 13회, 총 31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했으며 오는 20일과 24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누리집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 가슴압박 실습, 영유아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이론·실습 교육으로 시민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응급 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6~2029)'을 수립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제3차 시 기본계획에는 지난해 진행한 제4차 아동 친화도 조사 연구 결과, 아동 정책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제언, 2025년 아동 요구도 조사 결과, 아동참여위원회 의견 등이 기초 자료로 활용됐다. '아동의 권리가 중심이 되는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 계획'은 '아동의 권리가 중심이 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6대 핵심 영역에서 4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6대 핵심 영역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가정환경,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등이다. 세부 사업은 어린이날 행사, 아동정책 토론회, 청개구리 기자단, 수원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생성형AI '점프프렌즈' 등이다. 김애영 수원시 아동돌봄과장은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에는 향후 4년간 우리 시에서 추진해야 할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정책목표와 그에 따른
남양주시의회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 및 가족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형 특화 보육정책인‘정약용 보육과정’의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보육현장 실천역량강화 및 정약용어린이집의 확산을 도모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한마당 행사와 연계 개최하여 아이-부모-교사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영유아 축제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에는 어린이집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및 창작물·작품 등이 전시된 부스가 마련됐으며,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 가족한마당 행사는 정약용과 만나는 전통놀이, 현대 놀이, 인성버스 체험, 버블공연 등 영유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윤옥 의원, 손정자 의원은 가족한마당 및 박람회 현장을 돌며 보육 현장 일선에서 종사하는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 보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우수 정약용어린이집 시상식에서 조성대 의장은“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박선희 회장님을
수원시가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예비)지역상생구역 내 주민, 토지주, 임대인, 임차인, 관계 전문가,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는 토지주와 임대인, 임차인이 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지난달 24일 시에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지역상생구역 지정 기준은 상업지역 면적 50% 이상, 도·소매·용역 점포 100개 이상, 해당 구역 또는 행정동의 평균 상가 임대료가 최근 2년간 매년 5% 초과 상승 등이다. 시는 이달 중 경기도에 지역상생구역 지정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상권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이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승인이 이뤄지면 전국 최초로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오늘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행궁동 지역상생구역을 지정·운영하는 데 반영하고 행궁동 고유의 특색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상권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운영하는 학부모자원봉사단 '동화샘'이 15년째 이어온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동화샘'은 도교육청화성도서관의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 과정을 통해 양성된 학부모들이 중심이 돼 2010년 창단된 학부모자원봉사동아리다. 현재 13기까지 총 37명이 활동 중이며 매년 24회의 연수를 통해 동화구연지도자 2급 및 인형극 실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도서관·학교·복지관 등에서 인형극, 동화구연,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동화샘은 이달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인형극 순회공연'을 통해 총 12개 학교를 방문, 온라인으로 30개 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오는 18일에는 솔빛초등학교에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푸른연못의 비밀'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다룬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공연하고 다음 달 창작 인형극 발표회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은형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동화샘은 학부모의 성장을 돕고 지역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지속 가능한 학부모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책으로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
분당경찰서와 분당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연말을 맞이해 국내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분당경찰서는 지난 13일 분당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및 생활안정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자녀 2명, 생계곤란 위기가정 6명이다. 장학금은 100만 원, 생활안정지원금은 50만 원을 지급 받게 된다. 이혜임 안보자문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분당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매년 지속적인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철 분당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꾸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안정적인 정착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큰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취지에 따라 학교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자료는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세우기, 연결하기, 지키기의 3단계 모듈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세우기 단계는 상호존중 약속 토론·협의를 통해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경험하며 권리 존중의 기초를 다진다. 연결하기는 감정 이해, 존중의 언어, 공동체적 책임과 배려를 배우며 교과 학습과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간다. 지키기는 갈등 상황에서 존중의 약속을 되새기고 평화로운 해결 방법을 익혀 지속 가능한 존중 문화를 정착시킨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북을 통해 학교가 교육과정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과 학습, 생활교육, 학교문화가 이어지는 '교육과정 기반 상호존중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배움이 삶으로 실천되는 교육을 구현할 방침이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다. 1인당 최대 환급 금액은 2만 원으로,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4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결제한 영수증을 환급행사부스로 가져가 본인 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며 "많은 분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시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해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성황을 이뤘다. ‘정약용 보육과정’은 시가 2024년부터 추진한 남양주형 공보육 모델로, 정약용 선생의 실학과 애민 정신을 놀이 중심 보육으로 구현한 지역 맞춤형 보육과정이다. 교사는 스스로 연구·기획하고, 아이는 놀이 속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보육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시는 ‘정약용 놀이꾸러미’ 대여, ‘PLAY 정약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으로 현장 적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영유아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약용 보육과정을 운영 중인 관내 어린이집 76개소가 참여해 직접 개발한 보육프로그램과 교재·교구,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놀이체험시설 ‘상상N놀이터’에서 준비한 ‘PLAY 정약용’ 체험부스와 ‘잇다, 놀다! 가족한마당’이 동시에 열렸다. 가족한마당에서는 전통놀이와 창의체험, AR 인성체험버스, 포토존, 버블·벌룬 공연, 미니 붕어빵 푸드트럭 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돼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