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송진우 주무관이 제136회 상하수도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본부 최초의 상하수도기술사 취득으로, 안정적인 급수 시스템 운영과 체계적인 수질 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수도 기술사는 상수도·하수도 분야의 계획·설계·시공·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으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에게만 주어진다. 그동안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 정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2019년 ‘흐린물 사태’ 이후 시설 개선과 더불어 인력 전문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기술사 등 전문 자격 취득 지원과 내부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런 본부의 지원을 토대로 송 주무관은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본부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더 많은 직원이 전문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과 기술 변화 속에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본부의 지속적인 인재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
롯데백화점이 예술과 주류의 경계를 허문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선물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시즌을 맞아 배우 겸 화가 박기웅과 협업한 한정판 아트 위스키 ‘기원X박기웅 스페셜 리저브’ 2종(각 25만 원)을 단독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기원(KI ONE)’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제품은 셰리 캐스크와 뉴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을 사용했다. 두 병을 나란히 두면 박기웅 작가의 유화 작품 ‘온 더 락스(On the Rocks)’가 완성되는 형태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기념해 25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6층 ‘더 페어링’에서 팝업스토어 ‘기원 익스피리언스-아티스틱 고메(KI ONE Experience-Artistic Gourmet)’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원 위스키를 시향하고 음식과의 페어링 코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클래스에서는 증류소 직원과 함께 심도 깊은 위스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아트 콜라보 와인도 선보인다. 이탈리아 토마시(TOMMASI)와 장승택 작가가 협업한 ‘토마시X장승택 아트 스페셜 에디션(12만 원)’은 토마시 와인의
수협중앙회가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금융 모델을 공고히 하며,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공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 취임 이후 정책금융 집중도 강화와 조합원 실익 중심 경영을 내세우며 조직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로 2025년 3월 말 기준, 수협은행은 전체 대출의 24.8%인 11조 4000억 원을 해양수산 부문에 배정했다. 이 가운데 정책자금 대출만 4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금융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산업 특화 집중도로, 공적 금융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는 평가다. 재무 건전성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수협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2022년 13.5%에서 2025년 15.1%로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0.7% 수준에 그쳐 안정적 자산 구조를 입증했다. 경기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내성은 노동진 회장의 경영 전략과 직결된 성과로 풀이된다. 또한 수협중앙회는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무역지원센터를 통한 해외 판로 개척과 수산물 유통 생태계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 무역지원센터 수출 지원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천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총 3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과 보충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임시회에서 확정된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 예산 대비 3024억 원(12.14%) 증가한 2조 7940억 원이다. 각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2건, 재정문화위원회 17건, 행정복지위원회 12건, 도시교통위원회 3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을 각각 심사해 원안가결 또는 수정의결로 처리했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지난 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기된 시정질문에 대한 조용익 시장의 답변이 이뤄졌으며, 임은분·박순희·장성철·윤단비 의원이 보충질문에 나섰다. 부천시의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9일간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6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하나증권이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심리를 수치화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18일 하나증권은 AI가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공포탐욕시그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번 서비스는 MTS ‘원큐프로’에서 이용 가능하며,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부터 매우 탐욕까지 5단계로 구분한다. 투자자는 공포와 탐욕 간 전환 신호를 모니터링하며 매매 타이밍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최근 9개월간 종목별 투자심리 변화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고, 관심 종목이 특정 구간에 진입하거나 이탈할 경우 실시간 알림도 제공된다. 조대현 WM그룹장은 “공포탐욕시그널은 감정적 판단에 의존하기 쉬운 투자심리를 정량적 지표로 제공하여,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수사·기소를 맡았던 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술자리 회유'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법무부의 발표를 정면반박했다. 앞서 17일 법무부는 최근 정성호 장관 지시로 교정본부에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이 전 지사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관련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이 불거진 수원구치소 등에 대해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연어와 술을 대접받았다'는 이 전 지사의 주장과 관련해 2023년 5월 17일 이 전 지사 등 공범들과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등은 연어 회덮밥 및 연어초밥으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회장 등은 종이컵에 소주를 마시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점검반은 지난해 4월 수원지검에서 조사하고 발표한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정황도 포착했다. 이에 당시 수사·기소를 맡은 서현욱 부산고검 창원지부 검사는 입장문을 내고 "이 전 지사가 법정에서 검찰청 음주를 주장해 검찰은 그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음주일시로 지목했던 2023년 6월 말경 뿐만 아니라 그 전후 기간인 2023년 5월~7월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서 검사는
우리은행이 미래 세대가 건강한 금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망 역할에 앞장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금융사기 예방, 청년 주택금융, 첫 대출 등 실제 수요가 높은 주제를 다루며 올해 상반기 서울권 대학에서 호응을 얻었다. 호서대 강연은 다섯 번째 세션으로, 지방 대학에서 열린 첫 사례다. 강연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역량 강화 교육과 은행 직무 소개 및 진로 탐색으로 구성됐으며, 현직 은행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금융 정보를 제공했다. 한 재학생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막막했던 금융 지식을 현직자의 사례로 접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호서대를 시작으로 지방 청년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가 건강한 금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을 통해 경기도 노숙인 1440명을 대상으로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구호키트를 지원한다. 18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노숙인자활시설 '안나의 집'에서 구호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 김기주 성남시 복지정책과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경기 사랑의열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되며 담요, 세면도구, 속옷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가 노숙인들에게 지원된다. 또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와 제이지에서 기부한 5220만 원 상당의 물품(마스크, 양말)도 포함됐다. 한 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숙인 복지 증진과 자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구호키트가 추석을 앞두고 노숙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의회 경기도인천노숙인시설연합회장은 "따뜻하고 복된 추석을 맞이해 우리사회에 소외된 노숙인에 대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하이엔드 라인업 ‘크라운쥬얼’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해 선보인다. 씰리침대는 백화점 전용 ‘크라운쥬얼 엠포리움 로얄’, 판매점 전용 ‘크라운쥬얼 로얄 팰리스’ 등 2종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라운쥬얼은 호주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기존 수입 방식 대비 공급 기간을 단축하고 유통 비용을 절감해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제품에는 1950년부터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개발해온 포스처피딕(Posturepedic) 기술, 원단 고정 오버록 공법, 핸드터프팅 방식이 적용돼 장인의 정성이 담겼다. 매트리스 내부에는 약 1000개의 마이크로 코일을 적용한 컴포트 브릿지 레이어가 체압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레스트서포트 코일 기술이 신체 부위별 맞춤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 유니케이스XT 시스템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프리미엄 캐시미어와 울 패딩 소재로 사계절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된 크라운쥬얼은 라돈 안전검사를 거쳐 전국 백화점과 주요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종효 씰리침대 대표는 “크라운쥬얼은 144년간 축적한 씰리의 기술과 장인정신을 집약한 제품으로 국내
신한은행이 안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상자산 거래를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18일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 앱 내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해당 페이지는 실시간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를 위한 입문 가이드, OX퀴즈, 전문 리포트와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확대 오픈으로 신한 SOL뱅크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 계정을 연동해 보유 자산의 종류, 시세, 수익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코빗 계정 간 입출금 한도 상향 신청도 가능해져 거래 편의성이 강화됐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에 15일 이상 접속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 오픈 이후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확대를 추진했다”며, “안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상자산 거래를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