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관의 ‘2026년 어촌신활력 사업 공모’에 인천지역 2곳이 최종 선정돼 ‘해양도시 인천’으로의 골격이 구체화됐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 선두항·중구 예단포항이 해수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개소당 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해 다음 해부터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어촌 뉴딜 300’에 이어 2023년부터 시작한 ‘어촌신활력 사업’은 전국의 어촌 300곳을 대상으로 3조를 투자해 어촌 지역에 활력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어촌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으로 나뉜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어촌회복형 사업으로 진행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어촌 지역에 정주 환경 개선·안전 인프라 조성·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초점을 둔다. 강화 선두항은 ‘어업안전 지키고 청정 환경 가꾸는 어촌 경제의 중심 선두권역’을 비전으로 ▲어판장 노후시설 정비 ▲덕장 조성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중구 예단포항은 ‘도시와 어촌다움의 공존으로 삶과 쉼을 품은 예단포항’을 비전으로 ▲예단포 도어민 이음 스테이션 조성 ▲어구적치장 조성 ▲예단포항 경관 회복 등이 목표다. 시는 다음해부터 단계적으로 어업기반시설 정비·해양문화·관광콘텐츠·지역특산품 유통체계 개선 등을 추진해 통합형 어촌개발 모델을 구축한다. 또 예비계획안을 토대로 다음해 기본계획 수립 후 해수부의 승인을 받아 사업비를 확정할 계획이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어촌 지역 생활 개선을 위해 꾸준히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강화 장곶항·옹진군 백아리2항 ▲2024년 강화 주문항 ▲2025년 옹진 지도항 등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매년 사업 희망 대상지에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선진지 견학·전문가 자문 등을 추진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부족한 정주 여건과 기반 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어촌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경기도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6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25만 288.88점(금 175·은 137·동 132)을 쌓아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2위는 서울시(21만 1617.82점), 3위는 '개최지' 부산시(17만 6245.20점)다. 이로써 도는 2021년 제41회 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뒤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30개 종목에 977명(선수 599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도는 4관왕 3명을 비롯해 총 6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임준범은 대회 마지막 날 육상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4관왕을 완성했다. 그는 이날 남자 10㎞ 마라톤 T13에서 35분21초00을 뛰어 2년 전 자신이 작성한 한국신기록(종전 35분54초00)을 새로 쓰며 우승했다. 앞서 남자 800m·1500m·5000m T13에서 1위에 입상했던 획득했던 임준범은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준범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4관왕에 오른 것은 제42·43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탁구에서는 윤지유가 4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윤지유는 1일 여자 단체전 CLASS 3에서 배기숙, 양지혜와 금메달을 합작한 뒤 여자 단식 CLASS 3, 여자 복식 체급 총합5, 혼성 복식 체급 총합4(휠체어)에서 패권을 안았다. 지난해 제44회 대회에서도 4관왕에 올랐던 윤지유는 2년 연속 금메달 4개를 손에 넣었다. 수영에서는 김지원이 남자 자유형 100m·200m·400m, 계영 400m S14에서 금빛 물살을 갈라 4관왕이 됐다. 펜싱에서는 '베테랑' 김선미가 여자 에페와 사브르 개인전 3/4등급(A Category) 결승에서 '띠동갑 국가대표 후배' 권효경(충남)을 두 차례나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도 선수단은 세계신기록 1개와 한국신기록 26개, 대회신기록 12개를 갈아치우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 정다인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사격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에서 629.3점을 쏴 새로운 세계신기록의 주인이 됐다. 그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도쿄 라계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작은 거인' 천민기는 역도에서 한국신기록을 썼다. 천민기는 남자 49㎏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에서 파워리프팅 150㎏, 웨이트리프팅 135㎏, 합계 285㎏을 들어 한국신기록 세 개를 모두 경신했다. 더불어 4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3관왕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또, 남자 80㎏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에서는 김규호가 파워리프팅 208㎏, 웨이트리프팅 204㎏, 합계 412㎏을 마크하며 한국신기록을 깼다. 김나영은 수영 배영 100m S6에서 1분54초11의 한국신기록으로 결승 패드를 찍었다. 여자 배영 100m S6에서 한국신기록이 나온 것은 2014년 제5회 랠리배 전국장애인선수권대회 이주은(1분56초12) 이후 11년 만이다. 도 선수단을 이끈 백경열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목은 다 달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동료가 메달을 따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5연패 달성과 더불어 안전하게 대회를 잘 마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J대한통운이 다음 달부터 일부 대리점을 시작으로 단계적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정작 택배기사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며 반발이 일고 있다. 일선 기사들은 인력 충원 없이 교대제로 휴무를 운영할 경우 업무 부담이 오히려 가중된다고 지적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중형 이상 대리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체 대리점에 주5일제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택배기사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일·생활 균형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문제는 시행 방식이다. 회사가 제시한 안에 따르면 대리점 내 기사들은 물량이 비교적 적은 토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2일을 정해 번갈아 쉬는 형태다. 대체 인력을 별도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인원이 빠지면 남은 기사들의 업무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게 현장의 불만이다. 경기도에서 근무 중인 한 대한통운 택배기사는 “정계와 노동계에서 택배기사 근무 환경 지적이 이어지자 현장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급급하게 낸 주5일제”라며 “오히려 물류량이 적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쉬도록 하는 통상적인 주5일제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사는 “코로나19 이후 영업이익이 줄고 경쟁사인 쿠팡이 급부상하자, 회사가 주7일 배송 등으로 기사들을 더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업무량이 지금보다 1.5배는 늘 것”이라고 토로했다. 반면 CJ대한통운은 “주5일제 도입은 충분한 협의 끝에 결정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적용 가능한 대리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다”라며 “노조와 현장 직원 등과 70~80차례 협의를 거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5일제가 정착되면 택배기사들이 과로에서 벗어나고 휴식권을 보장받는 등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앞서 주7일 배송을 도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이 업계에서 가장 먼저 주5일제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지만, 인력·물량 조정 등 현실적인 대안이 병행되지 않으면 ‘과로 해소’보다 ‘업무 가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가을 꽃게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2025 연안부두 & 수산물(꽃게) 축제'가 지난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어시장 전면 특설 도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꽃게~ 만끽! 수산물~ 연안부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주최)과 연안부두 & 인천종합어시장 축제 추진위원회(주관)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중구청이 후원,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 및 운영 총괄을 담당했다. 축제 기간 내내 제철을 맞은 꽃게와 싱싱한 수산물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연안부두 일대가 모처럼 활기로 가득 찼다. # 제철 꽃게 할인 판매 '인산인해', 풍성한 먹거리에 '오감 만족'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꽃게'였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한정 수량 꽃게 할인 판매' 행사에는 시중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최상급 가을 꽃게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이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한, 연안부두 장터와 어시장 자체 먹거리 부스에서는 갓 쪄낸 꽃게찜, 얼큰한 꽃게탕 등 싱싱한 수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2025 수원시 청소년 대축제 2부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약 2천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수원 지역 청소년에게 활력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수원시와 M이코노미뉴스가 주최·주관하고 (주)맥가이버팩토리가 총괄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수원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현근택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공부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현경환 의원과 배지환 의원도 공동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응원하였으며, 이외에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 김준혁 국회의원 김명욱 보좌관, 임정완 시민협력교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행사는 수원을 대표하는 ‘라온제나시범단’의 강렬한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됐다. 절도 있는 동작과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후 공식 개막식을 거쳐, 비보이와
배우 김민종 주연의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가 연일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과 릴스 영상 총합 1억 뷰 돌파에 이어, 중국 엘르(ELLE)·텐센트·소후 등 주요 매체들이 김민종을 ‘1억 뷰의 신(神)’으로 지칭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김민종의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피렌체’에 대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하며, 그의 여전한 인기와 파급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릴스 영상 조회수 총합 1억 뷰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콘텐츠를 통해 입증된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해외 주요 매체들의 잇따른 보도는 김민종이 ‘피렌체’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피렌체’는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 중이다. ‘피렌체’는 중년 남성이 겪는 고독과 회한을 그린 작품으로, 인생의 목표를 좇으며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는 과정을 담았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광을 영화적으로 담아낸 미장센과 이창열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룬다. 김민종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최석인 역을 맡아 중년의 아픔을 밀도 있게 표현했으며, 이창열 감독
가수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10월 27일(월)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을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오늘(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천록담과 함께 ‘특별초대석’ 코너에 '미스터트롯3' TOP7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출연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10월 27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2TV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2PM)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예능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수원시의회가 지역 문학 발전에 헌신한 작가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5일 시의회는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홍재청년문학상 및 수원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수원문인협회가 주최 및 주관했다. 행사에는 문학인과 수상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식 의장은 "수원의 문학 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작품과 글이 주는 문학적 울림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도 문학과 예술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창의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시상식은 홍재청년문학상과 수원문학상을 통해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수원의 문학적 정체성과 예술적 저변을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IBK기업은행이 취약계층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친다. IBK기업은행은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취약계층 고령자 생활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준 소득 이하 고령자 및 노부모 부양 중소기업 근로자 가정을 대상으로 시니어 인턴 채용지원·노부모 돌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인턴 채용지원은 독거노인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360만 원을 제공하며 노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중소기업 인건비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노부모 돌봄비 및 의료비 지원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노부모를 부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최대 120만 원의 돌봄비와 최대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한 이메일 접수로 상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노부모를 부양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일하고자 하는 고령자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KB국민카드가 청년 고용 확대와 디지털 인재 확보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IT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성별, 연령, 학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 직무 선발 인원 중 일부는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를 별도로 선발해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도 강화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후 필기시험과 온라인 역량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별 심화지식평가로 구성된다. IT 직무 지원자는 필기와 역량검사에 더해 코딩 테스트도 치른다. 서류 합격자는 12월 초, 최종 합격자는 실무진·임원 면접을 거쳐 2026년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금융인으로서 주인 의식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협업에 능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방글라데시 의사와 간호사 초청 연수를 진행 중이다. 5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이 국제 보건의료 분야 인도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주선한 교육 봉사다. 연수에는 현재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 통역원 등 모두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첫날 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박국양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최수정 부회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이후 수술실과 심혈관조영실, 심초음파실, 심혈관계집중치료실, 병동 등의 임상현장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이길여산부인과기념관을 방문, 지난 1960~70년대의 한국 의료기관 모습과 현재를 동시에 체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 회장은 “가천데디컬라이온스클럽은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인도주의 실천이 씨앗이 돼 활동하는 봉사단체”라며 “앞으로도 박애와 봉사, 애국 등을 실천하며 많은 이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재생에너지 시설 데이터를 통합관리 체계로 본격 가동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5일 공사에 따르면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부서 간 데이터 공유·분석 체계를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 모니터링 중심 시스템에서 전사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로 확장하기 위한 계획으로, 별도 예산 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재생에너지 생산량, 설비 운전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시설 간 정보 단절을 해소해 현장과 중앙시스템 간의 업무 연계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각 부서별로 중복해 작성하던 기존 자료 처리 방식이 하나로 통합 관리돼, 행정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가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돼, 시설 운영의 신속성과 상황 대응력도 강화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쯤 인천공항 진입로에서 발레파킹 업체 직원인 A씨가 몰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반소햇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2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1분이 지난 오후 3시 32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장기 주차장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차량을 운행하던 중 불이 났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국민의힘 김대중 인천시의원(건설교통위원장·미추홀2)이 의정활동 1215일의 여정을 담은 자서전 ‘시민과 함께 걸어온 1215일의 기록’을 내고 5일 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헌 중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시민과 현장을 잇는 소통형 의정의 모범”이라고 김 의원을 격려했다. 정 의장도 “김 위원장이 펴낸 책에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어온 노력의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평했다. 실제 김 의원의 자서전에는 초선의원으로서 첫 의정생활에서 가졌던 마음가짐이 강하게 언급돼 있다. 특히 그는 남은 의정 생활에서도 오로지 주민의 편에서 주민들을 돕는 일상을 살아갔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김대중 의원은 환영사에서 “이번 책은 선거용 자서전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과제를 함께 풀어온 의정 보고서”라며 “거리에서, 현장에서 주민들과 마주하며 함께 고민했던 1215일의 기록을 시민께 보고드리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김포에서 벤틀리 차량 주인이 주차장 입구에 3시간 넘게 차량을 방치한 사례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쯤 김포시 고촌읍 소재 아파트에서 벤틀리 차량이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출동 당시 벤틀리 차량은 주차장 입구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주민들은 한동안 출구를 통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차량 주인 50대 A씨는 "정문 쪽 공사로 인해 후문으로 돌아가달라"는 경비원 안내에 불만을 가지고 후문 입구에 주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가족에게 연락한 끝에 신고 접수 3시간 30분 만인 오전 12시쯤 차량을 이동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으로 귀가하던 상황이었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LAFC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MLS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올해의 신인 선수로 샌디에이고FC의 미드필더 안데르스 드레이어(덴마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드레이어는 미디어(71.75%), 선수(69.09%), 구단(81.48%) 모두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아 총 74.11%의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드레이어는 MLS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9골 19도움(이하 MLS 기준)을 기록했다. 그에 비해 MLS에 늦게 승차한 손흥민은 이적 3개월차임에도 미디어로부터 7.91%, 선수와 구단 기술 스태프로부터 각각 7.27%와 3.70%의 표를 받아 총 6.30%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지난 8월 LAFC에 입단해 MLS 무대에 오른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0경기만 뛰고도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이적 신고를 했다. 또 지난 8월 24일 FC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넣은 데뷔골이 MLS 올해의 골을 수상하는 등 이적 첫 해부터 최고의 활약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손흥민의 활약은 플레이오프((PO) 에서도 계속 되고
한세대학교는 5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공동 전개하고 구성원 의료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세대학교에서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최성훈 대외협력부처장, 강지순 간호학과장, 강노원 인사총무팀장이 참석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는 김형수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이준희 웰니스건강증진센터팀장 등이 자리했다. 경기 군포에 위치한 한세대학교는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았다. 1953년 순복음신학교로 출발해 1997년 한세대학교로 개명했으며, “Soar High! Reach Higher!” 비전 아래 미래 융복합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34개 진료과와 836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를 기반으로 AI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지난해 간호학과 현장실습 협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